2020년을 뜨겁게 달군 ‘미스터트롯’의 여운은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우승자뿐만 아니라, 방송 당시 탑3에 들었던 주요 참가자들이 최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조명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 이 세 사람의 인기 비결과 현재 활동을 중심으로 다시금 이들의 영향력을 분석해봅니다.
임영웅 – 팬덤의 신화를 만든 절대 강자
‘미스터트롯’의 최종 우승자인 임영웅은 여전히 트로트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고, 콘서트 예매는 매번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열기가 식지 않았습니다.
임영웅은 단순한 트로트 가수를 넘어서 대중가수, 발라더, 그리고 브랜드 파워를 지닌 인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매한 정규 앨범 ‘2024 HERO’는 트로트와 발라드, 팝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를 수록하여 전 세대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방송 출연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여전히 자발적인 기부 활동, 거리 광고 캠페인, 응원 이벤트를 이어가며, 임영웅이라는 브랜드를 유지하고 확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 가수”라는 말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영탁 – 무대와 예능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
영탁은 ‘미스터트롯’에서 유쾌한 에너지와 실력으로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참가자입니다. 당시 선보였던 ‘찐이야’는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잡으며,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고, 이후에도 다양한 장르의 곡을 발표하며 전천후 트롯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4년에는 다수의 방송 예능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의 입지도 다졌습니다. 그의 밝고 재치 있는 성격은 트로트 팬층을 넘어 일반 대중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로 작용하며 브랜드 모델, 광고 출연, MC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가능케 했습니다.
또한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영탁콘서트 투어’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SNS,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소통형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로트를 기반으로 예능과 음악을 아우르는 그의 행보는 팬덤의 지속성과 성장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찬원 – 착한 이미지로 고정 팬층 확보
이찬원은 ‘미스터트롯’에서 청량한 미성과 순수한 이미지로 세대불문 팬층을 형성한 인물입니다. 당시 ‘진또배기’ 무대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그의 존재감을 단숨에 각인시켰고, 현재까지도 트로트 외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그는 KBS와 TV조선에서 교양,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 중이며, 음악 활동 또한 소극장 콘서트, 팬미팅, 신곡 발표 등을 병행하며 꾸준한 팬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심의 팬들과 2030 여성 팬들까지 고루 확보하며, 그의 ‘바른 청년’ 이미지는 다양한 기업 광고에 적합한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방송, 공연, 광고를 넘나드는 그의 활동은 단발성 인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 이 세 사람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스타가 되었지만, 그 후에도 각자의 색깔로 트로트 시장을 넓히고, 팬덤을 유지하며 다시 뜨고 있는 대표 인물로 활약 중입니다. 그들의 현재 활동은 트로트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성장하는 음악 장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이들의 무대를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